새만금개발청은 심사서류 대폭 축소하고 우수 기업 유치 촉진에 나선다.
새만금개발청은 복잡한 행정 절차로 기업 입주가 지연되지 않도록 심사 서류를 대폭 간소화 등 ‘새만금 국가산업단지 입주심사위원회’ 운영 규정을 정비·개정한다고 24일 밝혔다.
우선 기업부담을 줄이기 위해 입주심사 구비서류를 대폭 축소하고 기업이 희망하는 경우 입주심사위원들이 직접 공장을 찾아 심사를 진행한다. 기업 불편 최소화를 방점으로 입주심사 방식을 다변화 할 예정이다.
또 대기업 대비 입주심사에 어려움을 겪어 왔던 중견·중소·신생 기업에 대한 가점 제도도 마련한다. 정량평가 총득점에 중견 5%, 중소·신생기업 10%의 가점이 부여될 방침이다.
기업 불편해소, 강소기업 가점제도 마련 등을 주요 내용으로 한 이번 개정안은 관계기관 의견 조회를 거쳐 이달 말 열리는 입주심사위원회부터 적용할 계획이다.
김경안 새만금개발청장은 “기업 경영에 불편을 주는 행정절차를 과감히 철폐해 입주기업이 투자를 하는데 불편함이 없도록 만전을 기하겠다”며 “앞으로 새만금 산단이 세계에서 가장 기업하기 좋은 곳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정현기자 사진 새만금개발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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